내원 시 증상 : 3년 전부터 우측 엄지 손가락 끝 쪽에 사마귀. 양방에서 냉동치료, 베루말치료. 양방치료하면서 손가락 끝 정상조직들도 떨어져 나가 손가락 끝이 좌측 대비 4~5mm 정도 짧아진 상태. 손톱 밑까지 번져 있음 / 맥 미삭(부대). 만성피로 살짝. / 수면 1:30~8시

치료 중 경과 : 개인 사정으로 외부치료만 진행. 약침, 뜸, 침 매주 시술. 간혹 깎아냄. 초기에는 사마귀 성장 속도가 워낙 빨라서 크기가 점점 커졌으나 6개월 정도 지나면서 성장 속도 조금 줄기 시작하다 1년 가까이 되면서 성장 속도 현저히 줄고 크기 줄어들기 시작해서 13개월 정도부터 거의 소실 상태로 접어들고 14개월 때 완전 소실됨. 초기에 한약복용을 안하고 업무상 출장도 잦았던 관계로 면역력이 올라오기 힘들어 증상의 진전이 없었으나 꾸준한 치료와 후반에 수면관리, 업무상 피로 경감 등으로 면역력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치료 속도 올라왔음.

치료 후 상태 : 사마귀는 완전 소실된 상태임. 그러나 양방치료 후유증으로 남은 손끝 조직 손실은 100% 회복되지 못하고 50% 정도 회복된 상태. 이후 장기간에 걸쳐 지켜보아야 하나 영구 손상으로 남을 가능성 적지 않아 보임.

촬영 일자 : (치료전) 2022. 04. 30. (치료후) 2023. 07. 08.